스님의하루

2019.6.13 즉문즉설(33) 부산
“남성 역차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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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시는분들

질문자가 남자일경우 -> 너희가 받아라
질문자가 여자일경우 -> 너희가 받아라

제목이 즉문즉설입니다. 즉문즉답이 아니구요.
그렇기에 질문자의 시각에서 다양한,반대편의 시각을 보도록
그리고 상대의 마음이나 생각을 내가 조종하지 못하므로
어차피 바꾸지 못할거 현실을 인정하고
나라도 행복하게 나가자 하는 식의 답변을 주신것뿐입니다.

법륜스님께서 하신 말씀은 개인의 주장이나 설법이 아닙니다.
단지 질문자의 상황에 맞춰서 생각이 트이게끔 지혜를 넓혀주시는것 뿐입니다.
그렇기에 질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답변이기에 답변만갖고 이야기하는건 어리석다 생각됩니다.

2019-06-24 17:50:40

실망

정확하게 남자로 태어난 죄를 받아 들이세요. 라는 부분만 캡쳐해서 스님을 비방하고 깍아 내리는 글을 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저 글만 보고 스님에 대해 실망하고 싶지 않아 전문을 읽어봤습니다.
오히려 더욱 더 실망스럽네요. 비유라고 드신 유산,일본,버스전용차로 모두 1개의 유사점만 보시고 수십수백개의 차이점을 정녕 모르실 분이 아닐텐데요. 비유는 그렇게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거라 생각은 안합니다. 훗날 정정하실거라 믿습니다.

2019-06-24 17:25:45

김씨

늙은이가 빚을 지웠으니, 늙은이가 빚을 청산해야 하지 않을까요?
늙은이의 업보를 젊은이가 갚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비열함' 말고 다른 이유를 찾기 어렵네요.

2019-06-24 17:22:21

슬픔

역차별을 원죄처럼 받아들여라라는 말씀도 충격이지만 ㄱ10년있으면 나아질거란 근거없는 예측이 더 무서웠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한 이데올로기를 앞세워 다른 이데올로기를 짓밟은 결과가 차후에 개선이 된 적이 있었나요? 오히려 성평등에 젊은 세대가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젊은 남성세대가 차별 역차별을 모두 없길 바라는 마음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함으로서 다른 차별으로 회귀하는 게 아닌가 우려가 먼저 듭니다.

2019-06-24 14:33:58

오늘하루도

\"역사 속에서도 혁명을 할 때마다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을 때 단두대를 만들어서 사람을 죽이는 등 많은 부작용이 있었잖아요.\"
\"이 과정에서 약간의 부작용은 생길 수밖에 없어요.\"

윗 말씀에서 분명히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을 \"부작용\"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부작용을 용서하고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하신 것에 저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작용이 없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을 감내한다는 것은 그 부작용으로 피해 보는 사람들을 당연히 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언가를 위해 당연히 희생되어야 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은 남성들이 피해를 좀 감수해야 합니다.\"

누군가가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향하기 위해 우리는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혁명을 위해서 누군가 피를 흘린다면 그 혁명은 누구를 위해서 있는 것일까요.


부를 받지 않았음에도 빚을 갚아야 하는 것일까요? 부모의 부를 받으면 그에 따른 빚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받지 못 했는데 빚에 따른 고통을 감수하라는 것은 잔인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피해 입히는 것을 알고서도 그것을 계속 행하고 피해를 받는 사람에게 감수하라는 것은 잔혹한 이야기입니다. 피해를 받는 이유가 부모가 잘못을 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복수와 똑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누군가 피해를 입으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남자 혹은 여자일까요, 아니면 남녀일까요. 저는 말씀에서 우리\"를 볼 수 없었습니다. 과거에는 노예 계급과 귀족 계급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그 계급의 구분 짓는 것은 태생이었습니다. 그 태생이 귀족이 노예를 부릴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현재 남녀의 갈등은 이러한 태생이 기저에 깔려있다고 생각됩니다. \"남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으로 사람을 구분 짓고 있습니다. 모두가 같이 좋은 생활을 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하는 것이 아니었나요? \"우리\"는 우리입니다. 남자가 아니고 여자가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사람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 도와주는 것이 맞지 않나요? 같은 사람이지만 남자이기 때문에 피해를 입어야 하고 여자이기 때문에 피해를 입어야 한다면 그것은 고쳐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 모두 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아파하고 괴로워야 하면 도와주고 아프지 않고 괴로워 하지 않게 사회를 만드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아픔을 강요하고 그 누군가가 아픔을 감수해야 형성되는 사회라면 좋은 사회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19-06-24 00:04:55

깅엄

스님 말씀의 제일 기본적인 오류는, \'가부장제 = 남성이 이득인 체제\'로 단정지으신 것입니다.

생존에 유리한 공동체구성을 위해서 물리력이 강한 남자가 출산을 담당하는 여자를 부양하는 역할나누기가 가부장제인데,

이걸 무슨 중세시대 신분제 같은 인위적인 계층나누기랑 비슷한 개념으로 말씀을 하시니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피지배자보다 평균수명, 기대수명도 낮고 사망률은 훨씬 높은 지배자가 있다면, 이걸 지배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까?

심지어 남성의 저 낮은 평균수명과 높은 사망률은 여성을 억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현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성을 지키려다가 일어난 겁니다.

2019-06-23 22:22:26

그럼 당장 군이 생겨난 이래 국방의 의무는 남자만 져온 불평등이 있으니 당장 여성전체 30프로를 의무적으로 할당해 군복무시키는 법안이 발의되면 되겠습니까? 성평등을 위해 여자도 감수할 부분이 있어야지요

2019-06-23 22:15:41

asg

아주 실망했습니다.

2019-06-23 21:49:10

ㅇㅇㅇ

이후 세대들에게 불합리함을 강요하는것보다 더 좋은 해결책이 많이 있습니다. 여자라고 차별을 받았던 세대가 벌써 유명을 달리해 어찌할 방법이 없는 세대도 아니니만큼, 그 세대안에서 불거진 문제는 그 세대 내에서 해결할수있는건데 왜 그걸 본인들이 하지않고 이후세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시나요? 본인들이 손에 쥐고있는걸 포기하지 않아도, 그냥 젊은이들에게 어른이 갖는 권위와 갑질로 찍어누르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지금껏 여자들을 차별함으로서 쌓아올린 그 권위로 말이죠. 스님이라면 갈등과 번뇌를 다음세대에 물려줄 생각을 하기보단 어떻게 이 갈등을 나의 세대에서 끝내고 다음세대는 평화와 번영을 할 수 있도록 궁구해야하지 않을까요? 갈등을 조장하기만 하는건 굳이 명상하며 법가를 궁구하지 않고도 고기 쫙쫙씹고 병나발 부는 일반인 누구라도 할수있는 행위입니다. 성인들이, 그리고 위대한 어른들이 이후 세대들에게 존경 받는 이유는 자신 또는 자신 세대의 것을 기꺼이 희생하고서라도 다음세대에 번영을 가져다줬기 때문입니다. 민주화열사분들도 자신들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다음세대의 민주화를 위해 분투하셨고, 수많은 의인들이 지금 또한 그리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갈등을 갈등으로 놔두지만, 위인은 갈등을 끝내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스님은 범인이신가요 위인이신가요?

2019-06-23 21:46:44

Alchem

이것저것 꾸며대기는 했지만 결국 남자로 태어난 죄값을 받으라는거네. 내가 선택한것도 아닌데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하나로 수천년치 업보를 지금 세대의 2030남성들이 짊어지라는건가? 차라리 그 혜택의 끝물을 빨아먹은 늙은이들이 짊어진다면 몰라. 초등학생 때부터 남자라는 이유로 더 무거운 짐을 들어야하고 더 안좋은 잠자리에 자야하고, 같은 잘못을 해도 남자라는 이유로 더 무거운 벌을 받고, 남자로 태어난 죄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2년을 내다버려야하고, 남자로 태어난 죄로 늘 돈을 더 써야하고, 남자로 태어난 죄로 늘 여자에게 배려하고 양보해야하고, 이런 희생치루고도 돌아오는건 잠재적 범죄자 취급. 거기에 그나마 조금있던 희생에 대한 보상들도 성평등의 이름아래 전부 사라졌다. 대체 언제까지 희생해야하는건가? 남자로 태어난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본인은 손해보는 일이 1도 없는 늙은이는 아직도 더 희생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본인이 우리 입장이어도 같은 소리를 할 수 있을까? 이미 충분히 죄값을 치룬것 같은데 아직도 더 더 희생하라고 한다. 대체 이 성평등이라는 정신나간 광기는 언제 끝나는걸까?

2019-06-23 21: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