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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구리] 졸업 천배정진, 1년을 돌아본 소중한 시간
졸업 천배정진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는 도반들 남양주정토회 구리법당에서는 ‘2015년 가을불교대학·경전반’ 졸업생들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내일을 다짐하고자 ‘졸업기념 천배정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불교대학 졸업생 3명과 경전반 졸업생 6명, 총 9명이 참여했습니다. 저 역시 이번에 불교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1년 전 늦여름의 어느
[파주] 수상한 그녀들의 새벽 이야기
한여름인데도 새벽 4시 30분은 아직 어둠이 짙습니다. 월요일 새벽, 주말의 피로를 다 풀지 못한 직장인들이 잠결에 ‘3분만 더, 5분만 더.’라며 아우성칠 것 같은 아파트 단지를 뒤로하고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엿가락처럼 몸이 늘어지는 삼복 더위 10분만 더 자도 소원이 없을 것 같이 피곤한 이즈음 벌써 몇 달째 세 도반님이 법당에서 새벽 수행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큰 원을 세웠기에 이렇게 더운 날에 꿀맛 같은 단잠을 포기하고 그들은 거기에 모였을까요?
[태전] 그 많던 컵은 다 어디로 갔나?
법당에서 매월 진행하는 환경 살리는 활동으로 휴지 대신 손수건과 뒷물 수건 쓰기, 이엠 발효액 만들기, 빈그릇운동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는데 6월에는 개인 컵 갖고 다니기를 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법당에 그 많던 스테인리스 컵이 하나도 없는 거에요. 어느 날 법당에 갔더니 그 많던 스테인리스 컵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어요. 이곳저곳 아무리 찾아도 컵이 없어 깜짝 놀라 물어보니 개인 컵 갖고 다니기를 하느라 다 치웠다고 하더군요. 공양간 벽엔 개인 컵이나 텀블러 갖고 온 기념으
[교토] 수행을 통해 변화된 내 삶_일본 교토 이지아 님 수행담
2006년 불교와 처음 인연이 닿았고 그 이듬해 정토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시기를 보낼 즈음 한국에 있는 올케가 정토회 얘기를 해준 것이 기억이 나서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에 망설임 없이 바로 깨달음의장을 신청하고 문경을 방문했습니다. 처음 정토회를 만나고 수행법요집을 받았을 때 수행문, 참회, 서원, 목표 등 혼자서도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기도법이 잘 짜인 것을 보고 존경심이 절로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모순된 모습 깨우쳐 정토회를 만난 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수련을 하나씩 해
[인경] JTS안산다문화센터 '나비장터' - 나누어 행복한 풍요로운 잔치
지난 7월 3일 JTS안산다문화센터에서는 벼룩시장 나비장터를 열었습니다.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 마당에서 펼쳐진 장터에는 많은 이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국의 정토회원들이 보내 준 보시 물품이 풍년을 이루며 한바탕 정겨운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한 흥겨운 나눔의 잔치 봉사자 모두가 JTS홍보대사 역할을 멋지게 해낸 하루였습니다. 안산법당 천인근 거사님의 신명 나는 봉사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보고 또 보고 고르고 또 고르는 나비장터 htt
[노원] 새터민 이웃 만나러 가요
노원법당 가을불교대생들의 새터민 봉사 이야기 비가 오락가락하는 후덥지근한 장마철 저녁, 노원법당 가을불대생들이 새터민 하늘이네를 방문한다고 해서 동행 취재하기로 하였습니다. 법당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출발을 하였는데 잠시 후 봉사팀에서 연락을 맡고 있는 구희숙 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떡하죠. 하늘이 엄마가 지금 외출 중인데 9시는 넘어서야 온다고 하네요.” 지난 5월까지는 매달 꼬박꼬박 만나며 이야기도 많이 해서 관계가 무르익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달 들어 몇 번씩 약속을 어기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일이 있어서
[덕산] 내가 지구와 우리 민족, 가족과 내 인생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봄불교대생들
여기는 포항정토회 덕산법당 저녁 봄불교대 수업 현장입니다. 불교대학생 18분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열심히 ‘부처님의일생’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문경특강수련을 다녀온 뒤라 더욱 열기가 뜨겁습니다. 법륜스님과 유수스님의 깨알 같은 법문과 도반들과의 동침. 하룻밤 같이 잔 사이라 헤어지지 말고 졸업까지 함께 가야 한다는 스님 말씀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문경특강수련 가서
[안산] "이제 한 발을 내디뎠을 뿐이에요"_가을불교대 졸업생들의 나도 한마디!
100인 100색의 불교대학 “따로 또 같이” 처음 시작도 다 다른 마음, 다른 사연으로 시작되었듯 각자에게 남는 불교대학의 의미도 달랐습니다. 100명에게 물으면 100가지의 대답이 나오겠지요? 어느새 다름이 당연함을 인정할 만큼 여유로워졌습니다. 다른 가운데서도 수행자라는, 행복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한 방향을 향하는 도반들이 든든합니다. 1년 전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낯선 곳을 향하는 발걸음은 걱정 반 기대 반을 안고 정토회 불교 대학으로 향하였습니다. 법륜스님의 유명세에 정토회
[대전] 남편과 함께 법당에서 봉사할 때 가장 행복해요_엄옥순님 수행담
대전둔산법당 저녁반 공양간을 책임지고 있는 엄옥순님 부부가 불교대와 경전반을 나란히 입학, 졸업하고 법당에서 함께 봉사를 합니다. 수행을 통해 술을 좋아하는 남편을 바라보는 마음이 바뀌었다는 엄옥순님의 이야기입니다. 자상한 남편, 화목한 가정을 꿈꾸며 25살에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남편이 술을 너무 사랑했기에 신혼의 단맛은 없고, 저에겐 나날이 고행의 시간이었습니다. 오 남매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 가족을 위해 힘들더라도 내가 희생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책임감으로 슈퍼마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