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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시작이 반? 아니, ‘신청’이 반!_『월간정토』 봉사자를 모십니다
1988년부터 36년간 정토회 역사와 함께 한 『월간정토』는 점자 도서관, 교도소, 군부대, 병원, 복지관 등에 무료로 배포하여 마음이 밝아지는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월간정토』 편집부가 되면 몇 날 며칠이고 원고를 썼다 지웠다 무한 반복할 수 있습니다. 막막한 커스의 깜박거림이 얼마나 나를 옥죄는지도 느낄 수 있고, 따박따박 찾아오는 마감일에 쫓
수행자 남편의 한 생각 돌이키기
오늘의 주인공 최성규 님은 정토회 서원행자로 활동 중인 아내 이현정 님과 함께 수행 관점을 놓치지 않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성규 님은 인터뷰 첫머리에 단지 본인 성격으로 힘들었던 것을 돌이켰을 뿐 딱히 수행자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며 밝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진솔한 나누기에 마음이 뭉클해지곤 했습니다. 최성규 님의 ‘한 생각 돌이킨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2016년 천일결사 백일기도 입재식에서 아내 이현정 님과 함께 httpswww.jungto.orgupfileimage
싱가포르에 뿌리 내린 정토보리수
다양한 문화와 종교, 여러 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싱가포르 이곳에서 정토회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시절 인연으로 때마다 도와주는 이들이 있어 싱가포르 모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최양희 님을 소개합니다. 꽁꽁 언 마음을 녹인 마음 나누기 싱가포르에서 북미지역 불교대학을 진행하는 최양희 님은 정토회의 인연이 CD 한 장으로 시작되었다라고 합니다. 2006년 싱가포르 한국 절의 아는 신도가 제게 CD 한 장을 주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스님 법문이니 꼭 들
될 때까지, 가볍게
깨달음의 장을 마치고 뭔가 미진한 느낌이 들어서 다소 갑작스럽게 백일출가를 지원하게 되었다는 조서호 님. 이 청년의 객기와 패기에 저도 모르게 빙긋이 미소가 지어지고, 젊은 시절 무한한 가능성에서 비롯된 방황과 번뇌에 아, 나도 그땐 그랬지하며 공감했습니다. 도대체 백일출가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한 번도 아니고, 재입재까지 해서 도합 이백 일의 출가 생활을 하였을까요? 그리고 과연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요? 혼자만 알고 있기는 너무나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함께 보시죠. 깨달음의 장의 미진함이 백일출가
평생을 함께하는 도반, 떼려야 뗄 수 없는 곳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정토행자의 하루’ 주인공을 만나러 상주에 갑니다. 따가운 햇살 때문에 커튼을 치고 건너편으로 눈을 돌리니, 빠르게 지나가던 기차가 느려지고 초록빛 풍경이 넓게 펼쳐집니다. 우뚝 솟은 건물보다 푸른 들판이 더 눈에 들어오는 상주에 내리니 환하게 웃으며 맞는 도반이 있습니다. 불교대학 대구 경북지부 담당 이정미 님입니다. 구수한 팥빵, 커피와 함께 이정미 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6.13 대법회 퍼포먼스 리허설 후 아도모례원 보리수나무 아래서httpswww.jun
아름드리 보리수처럼_필요한 곳에 그늘이 되어주는 삶
유재학 님의 글을 읽으면서 작은 묘목이 비바람을 맞으며 성장하여 마침내 마을을 지키는 아름드리 나무가 된 모습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목가적인 풍경 속 인물이 되어, 큰 나무에 기대어 앉아서 마치 지금 힘든 일이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닐 거야 하는 위로를 받는 느낌이랄까요? 소박하지만 따듯한 유재학 님의 글에서 배울 점이 많아 감사하고, 소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밑거름을 주고 저는 충청남도 공주시 마곡사 근처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소 장사꾼이었는데, 장이 서는 날이면 장터에서 화투를
마음의 봄을 찾은 시니어
2024년 3월, 아주 멋진 랩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불교대학 홍보 영상이 있습니다. 선글라스, 모자, 스카프로 멋을 내고 흥겹게 리듬을 타는 주인공들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줍니다. 광명지회 안산 모둠의 젊은 시니어들을 소개합니다. 안산 시니어 불교대학 홍보영상 JTS 안산 다문화센터는 2개월에 한 번씩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취약계층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물품 꾸러미에 담아 각
바라지 도반과 함께하면_안 되는 일이 없어요
김지현 님은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와 실랑이를 하면서 너무 힘들고 괴로웠다고 합니다.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은 그때 즉문즉설을 듣게 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불법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점차 내 마음이 가벼워지자, 그동안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에 대한 집착을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나도 다른 사람에게 힘과 위로를 주어야겠다는 마음에 바라지장에 신청하였는데요. 그곳에서 봉사하면서는 또 어떤 깨달음을 얻으셨을까요? 2023년 4월, 나는 정토수련원에
스스로 쌓아 올리는 공든 탑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는… 마음 내 마음이 그 바람을 흉내 낸다면 아마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의 《방문객》 중 성남지회 현은영 님과의 인터뷰는 위 시구가 그대로 재현되는 현장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판교에서 이천까지 먼 길을 온 주인공은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함께 왔습니다. 여리여리한 첫인상의 그녀가 풀어놓는 이야기에 저는 흠뻑 빠졌고, 그 감동